바지락은 백합과의 조개입니다. 바지라기라고 불리었었으나 바지락으로 바뀌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동해안 지역에서는 빤지락이라 불리고 경남 지역에서는 반지래기라고 부릅니다. 모래펄에서 살고 있으며 플랑크톤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조개잡이 체험 행사가 열릴때 많이 채집당하고 있습니다. 바지락은 성장이 빠른편이며 번식도 빠르고 이동도 거의 없기 때문에 양식하기 쉽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민들의 주요 소득이 되는 수산물중 하나입니다. 산란기는 7월초이며 7월8월을 제외하면 1년 내내 수산물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조개입니다. 봄이 제철이라 봄에 먹으면 살이 통통하고 맛이 좋습니다. 바지락에는 칼슘과 단백질,비타민B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조개입니다. 국물 재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젓갈을 담그기도 합니다. 바지락이 들어가는 대표적인 음식은 바지락 칼국수와 봉골레 스파게티등이 있습니다. 날로 먹기도 하는데 번식기에는 독소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큰구슬우렁이가 바지락을 좋아하여 갯벌에서 구멍이 뚤린 조개껍데기가 종종 발견되곤 합니다. 바지락은 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흐르는것이 좋은 바지락이며 2월에서 4월이 제철입니다. 잘 씼어서 냉동실에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바지락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건강식으로 껍데기까지 버릴게 없는 영양 덩어리라고 할수있습니다. 필수 아미노산은 자연 생성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노약자나 임산부등에게 꼭 필요한 철분과 아연이 풍부합니다. 간 기능이 약하거나 지방간 증세가 있는 사람이 바지락을 자주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황달기나 저혈압에도 좋으며 바지락을 먹으면 혈색이 좋아지고 피부가 매끈해집니다. 체질이 허약해서 식은땀을 자주 흘린다면 바지락 껍데기를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달여 마시면 좋습니다. 풍부한 철분은 빈혈에 좋고 바지락에 풍부한 타우린은 간의 해독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과음하였을때 지방이 축적되는것을 막아줍니다.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내보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동맥경화에도 좋습니다.